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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대 지수 혼조 출발…연준 '베이지북' 주목

장예진 기자I 2025.03.06 00:05:5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엇갈린 흐름으로 장을 출발했다.

오전 9시 55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37% 상승한 42678선에서, S&P500지수는 0.12% 오른 5785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반면 나스닥지수는 0.02% 하락한 18283선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의 관세 타협의 여지가 있다는 발언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자유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USMCA) 협정을 준수하는 수입품인 자동차에 대한 관세 완화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포드(F), 제너럴모터스(GM), 테슬라(TSLA) 등의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개장 전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 2월 미국의 민간 고용이 전월 대비 7만7000명 늘어나 지난해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월가 예상치인 14억8000만명을 크게 하회했다.

최근 소비 지표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고용 증가폭도 줄어들면서 미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이날 오후에는 연준의 최근 경제 보고서인 ‘베이지북’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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