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서는 풍부한 색채의 레이어링과 대담한 구성으로 이뤄진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 작가는 색 자체가 전달하는 감정의 힘을 강조하며, 작품을 통해 삶의 희망과 여성 내면의 가능성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전하려고 했다.
이 작가는 K아트와 패션 문화외교관으로도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 작가는 “1세대 아이돌로서 K컬처를 어떻게 알릴지 고민도 하고 있다”면서 “그림, 패션 등 분야에서도 K컬처를 널리알려 후배들에게도 좋은 롤 모델이 되고, 문화 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핸드백 브랜드 아이백유어파든(i BAG your pardon)과 콜라보레이션 에디션백 아트 컬렉션(art collection)도 공개했다. 아이백유어파든은 아나운서 출신 홍민정, 박신영 대표가 만든 콰이어트 럭셔리 브랜드다. 아이백유어파든은 일상에서의 탈출, 마음 속 깊은 곳을 들여다보며 진정한 행복을 찾는 과정 등을 핸드백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이번에 선 보인 파라다이스 콜라보레이션은 이혜영 작가와 협력한 상품으로 ‘개와 늑대의 시간에 하는 작품 활동’이 가방 디자인에 적용됐다. 특히 캔버스, 붓, 페인트 등 미술 용품을 모티브로 해 디자인에 활용됐다.
홍민정 아이백유어파든 대표는 “누군가의 행복을 가방으로 구현해 내 소비자들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방을 만들고 있다”면서 “이번 콜라보레이션 에디션백을 통해 이 작가의 행복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