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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매출원은 기술이전 로열티·세포치료제 CDMO
이뮤니스바이오는 주로 기술이전과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통해 매출을 내고 있다. 여기에 세포배양액 사업을 추가해 매출을 늘리겠다는 게 회사의 목표다.
이뮤니스바이오의 지난해 매출액은 16억원으로 전년 15억원과 엇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7억원에서 26억원으로 29.5% 줄었다 이 기간 순손실은 53억원에서 19억원으로 64.3% 감소했다. 지난해 이뮤니스바이오는 세포치료제 CDMO 사업으로 약 10억원의 매출을 벌어들이고 기술이전에 따른 경상기술료(Royalty) 4억원을 수령했다.
이뮤니스바이오는 2019년 6월 베트남에 이어 2020년 2월 말레이시아에 MYJ1633의 기술수출 및 원료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매월 로열티를 수령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강 대표는 “매월 수령한 로열티는 순수익으로 잡히기 때문에 이뮤니스바이오의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뮤니스바이오는 우수한 세포치료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한 고객사는 이뮤니스바이오의 조절T(Treg)세포치료제 CDMO 서비스를 받고 국내와 미국에서 임상을 승인 받았다. 또 다른 고객사를 대상으로는 전구줄기세포치료제 CDMO를 수행 중이다.
강 대표는 “이뮤니스바이오는 줄기세포치료제, 조절T세포치료제, 전구줄기세포치료제 등 타사의 세포치료제 제조 경험도 많은 CDMO 기업”이라면서 해당 사업이 유망할 것으로 기대했다.
◇매출 증대 위해 세포배양액 사업 본격화…화장품 원료로 공급
이뮤니스바이오는 매출 증대를 위해 세포배양액 화장품 원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뮤니스바이오가 지난해 세포배양액 사업을 시작함과 동시에 1억 원 수준의 매출을 창출했으며, 앞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포배양액이란 세포를 배양한 후 세포를 제외하고 남은 액체로 배양 중 활성화된 세포가 분비하는 성장인자나 사이토카인 등 유효성분을 포함한 액체다. 즉, 세포가 분비하는 유효성분이 남아있기 때문에 화장품 원료로서 유효성이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세포배양액은 단일 기능이 아닌 복합기능성이며, 고가의 원료라는 특성이 있다. 세포치료제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게 세포배양액 사업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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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니스바이오는 자체적으로도 세포배양액 화장품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당 화장품의 차별화 포인트는 세포배양액 추출물이 아닌 원액을 넣고 있다는 점이다. 강 대표는 “화장품보다는 세포배양액 자체에 집중하고 있다”며 “좋은 원료를 신중하게 고르기 때문에 제조단가가 비싸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