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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통시장 68곳, 이달 말까지 '가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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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선 기자I 2017.10.22 01:03:54

남대문·마장축산물 등..알뜰·실속 쇼핑공간 제공
"즐거요 가을시장"..이벤트·볼거리 풍성

지난 19일 ‘2017 남대문시장 페스타’ 개막식에서 김형영 서울중소벤처기업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코리아세일페스타·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서울 전통시장들이 이달 31일까지 ‘가을축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떠나요 가을여행, 즐겨요 가을시장’이란 슬로건 하에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시장은 남대문시장과 마장축산물시장, 중랑동부시장 등 68곳이 참여했다. 축제 기간동안 이들 전통시장에선 놀이마당과 알뜰·실속 쇼핑공간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남대문시장에선 ‘상가특전할인 및 팩토리 데이’(매대행사)를 시작으로 한류 문화공연, 시장가요제, 7080 추억의 카페, 비덕(오리) 인형탈 및 포토존 등 행사가 진행된다.

문화관광형육성시장인 마장축산물시장에선 이달 24일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청계구경 팸투어, ‘Miss마장’ 한마당축제, 점포별 할인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중랑동부시장은 패션의 거리(화장품·팬시·핸드폰), 축제의 거리(동아리마당·의류), 만남의 거리(1차식품), 문화의 거리(혼합상권) 등 4개 블록에서 특색 있는 테마문화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동부시장 그리기 사생대회(18일), 예술문화체험 및 아이맘 프리마켓(21일), 동아리축제(29일) 등 행사도 마련됐다.

서울지방중기청이 주관·주최하는 행사들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지역학교와 청소년쉼터 동아리 19개팀이 이달 21일 중랑동부시장, 중앙시장, 망원시장, 중곡제일시장, 남구로시장 등 5개 전통시장에서 재능기부와 판매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참여 전통시장은 매대와 천막을 제공하고 지역학교 동아리는 설탕 공예, 페이스페인팅, 가상현실체험 등 재능을 기부한다.

서울중기청은 또 장바구니 2000개를 만들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서울강원 지역본부 5개센터와 함께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친다.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고객서비스 3대혁신 운동도 한다. 서울중기청은 외국인들에게도 이번 축제를 소개한다. 외국인용 전통시장 안내지도를 제작해 인천공항, 김포공항, 관광정보센터 등 주요 관공안내소에 배포 중이다. 행사기간 동안 ‘축제현장 홍보 투어단’도 운영한다. 김형영 서울중기청장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이 이번 축제를 통해 생기를 되찾고,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 한류 문화, 예술의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가을축제 남대문시장 FESTA 개막식.
전통시장 가을축제 남대문시장 FESTA 개막식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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