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충북지사는 올초 간부회의에서 “서민과 직결된 사업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집중 시행하라”고 강력한 지시를 내렸다.
특히 일자리 지원, 생계형 창업 등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건설사업 등은 상반기에 집중 시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실국본부별 공격적 목표를 설정하고 총력 실천하라는 주문도 곁들였다.
이와 관련 도는 ‘전국 최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란 모토를 세우고 야심차게 소상공인 창업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기업사랑과 지원에 관한 조례는 충북의 친기업환경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조례에 따라 매년 충북중소기업대상,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인증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는 이전 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제를 도입, 투자유치센터 개설, 투자유치 자문단과 충북세일즈 시장 개척단을 운영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외자 4개업체 3억5,000만 달러를 포함해 모두 78개 업체 13조2,799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
도청 기업지원팀 권영철 담당은 “민선 4기 투자유치 MOU 실적만 13조원에 달하는 등 지사와 관련 공무원 모두 친기업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도는 8만4,000여명에 달하는 소상공인업체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현재 일반 창업강좌 4개 과정과 장애 기업인 대상 2개 과정 등 총 240여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위탁해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희망창업아카데미’란 명칭으로 창업강좌를 늘릴 예정이었으나 도의회가 중복투자로 지적하면서 예산 3,000만원을 승인하지 않았다.
도는 그러나 창업지원과 이를 통한 창업가가 지속적으로 양산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의회를 설득해 지속적으로 창업교육 예산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또 e-기업사랑센터, 기업애로지원센터 등을 운영해 도내 기업인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도내 농민들과 중소기업이 만든 농특산품의 수출을 위해 러시아 등지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한편 박람회 출품을 지원하는 등 경제특별도 시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정 지사는 “기업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기업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바이(BUY) 충북, 경제 활력의 새로운 처방인 뉴딜플랜 등 전략을 강력히 추진하는 등 경제특별도 건설을 앞당기기 위해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대전]“철저한 기업형 마인드로 현장중심 창업지원”
☞[강원]“창업지원ㆍ기업유치 두마리 토끼 모두 잡는다“
☞[경기]“강력한 규제개혁으로 벤처창업 요람 만들터”
☞[인천]“프랜차이즈 표준모델 개발 창업자에게 제공”
☞[서울]“실질적 지원위해 ‘창업지원팀’으로 조직 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