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5년 만에 확 바꾼 ‘쏘울’ 출시
기아자동차(000270)는 지난 2008년 출시해 독특한 디자인과 새로운 세그먼트로 큰 반향을 일으킨 쏘울 신형을 공개했다.
이달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2세대 쏘울은 이전 모델이 갖고 있는 범퍼의 볼륨감과 범퍼의 양끝 위를 감싸고 도는 랩어라운드 글라스 등의 DNA를 살리면서 남성적인 이미지와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전면부는 기존 쏘울보다 범퍼를 더욱 강조하고 에어인테이크 그릴과 포그램프를 연결시켜 개성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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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아차는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BMW미니 등에서 유행한 투톤 컬러의 쏘울 커스터마이징(맞춤형 제작)도 선보였다. 흰색 에는 빨간 루프, 군청색은 흰 루프, 바닐라 색상은 검정색 루프로 쏘울만의 개성있는 디자인이 돋보이도록 했다.
빨간 루프가 달린 흰색 쏘울은 아웃사이드 미러, 프런트·사이드·리어 스커트, 라디에이터 그릴에도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커스터마이징 사양에는 18인치 알로이휠과 빨간색으로 스티치한 시트를 적용해 ‘나만의 차’를 원하는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 르노삼성, 크기 줄이고 엔진 효율성 높인 ‘QM3’로 부활 예고
르노삼성자동차는 연말 6년만의 신차인 ‘QM3’를 야심차게 출시하고 제2의 도약을 하겠다는 생각이다.
QM3는 르노삼성의 모회사인 르노가 개발한 ‘캡처’를 기본으로 한국 시장에 맞게 개발한 모델이다. 르노삼성은 최근 국내 시장에서 디젤차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QM3를 디젤로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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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닛산, 미래형 디자인에 기술력 담은 ‘쥬크’ 출시
한국닛산도 대표 CUV ‘쥬크’를 14일 공식 출시한다.
쥬크는 넓은 숄더라인을 적용하고 기존 차들보다 휠 아치를 키워 역동이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리어램프를 닛산의 대표 스포츠카인 370Z처럼 부메랑 모양으로 꾸며 닛산 스포츠세단의 날렵함을 그대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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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쥬크는 최고출력 190마력(5600rpm), 최대토크 24.5kg·m(2000~5200rpm)의 4기통 1.6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에 엑스트로닉 CVT(X-트로닉 CVT) 변속기가 탑재돼 부드럽고 강한 주행 성능을 낸다. 판매가격은 2700만~2900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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