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로켓랩 주가는 6.35% 상승한 19.59달러를 기록했다. 로켓랩 주가는 최근 1년간 약 350% 상승하며 민간 우주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보여줬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피터 벡 로켓랩 CEO는 “미국의 핵심 임무를 위한 우주 접근 역량을 제공하는 것이 뉴트론 로켓의 목표”라며 “미국 우주군에 선정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현재 로켓랩은 300kg급 소형 탑재물을 쏘아올릴 수 있는 일렉트론 로켓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NSSL 경쟁에는 최대 1만3000kg까지 운반 가능한 중형 발사체 뉴트론이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뉴트론은 부분 재사용이 가능한 로켓으로, 스페이스X처럼 발사 비용 절감과 임무 반복 수행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첫 발사는 올해 말로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