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챗GPT 국내 일일활성이용자수(DAU)는 125만 292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달 1일(79만9571명)보다 약 57% 늘어난 수치다. 이는 지난달 25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생성 영향인 것으로 해석된다. 덩달아 챗GPT의 ‘소라’ 영상 생성기능을 활용한 지브리 화풍 반지의 제왕 영상도 화제에 오르고 있다.
이에 국내 AI 영상·이미지 스타트업들의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시나몬의 스토리만 있으면 누구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시네브이’(CINEV)가 대표 서비스다. 기존 AI 영상 서비스가 텍스트를 입력해 영상으로 만들어낸다면, 시네브이는 이용자가 이야기나 시나리오를 입력하면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가장 적합한 캐릭터와 동작, 대사 등을 만든 뒤 상황에 맞도록 완성된 영상을 생성해준다. 시나몬은 지난 2월 124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10년 업력의 스타트업으로 미국 등 해외시장 공략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
게임 엔진인 언리얼 엔진에 AI를 접목해 작가가 가진 스타일의 연속성과 표현의 자유도를 높이면서도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른 작가가 AI의 학습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도록 시스템 차원에서 원천 차단된다.
AI 기술을 사용해 브랜드 모델을 직접 제작하고 제품 사진부터 마케팅 소재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주는 ‘드래프타입 스튜디오’의 드래프타입도 있다. 리얼드로우와 드래프타입은 지난해 각각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신생 스타트업이다.
AI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스위치라이트’를 개발한 비블은 자연스런 영상 합성에 강점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스위치라이트는 AI를 활용해 피사체와 원하는 배경을 프레임 단위로 정교하게 합성하고, 피사체가 움직일 때 배경과 이질감 없이 자연스러운 장면을 만들어준다. 특히 조명의 정보값을 모든 앵글에서 정확히 계산해주는 것이 자연스러운 합성의 비결이다.
비블은 앞서 미국과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받은 것은 물론 미 할리우드를 공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