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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스트는 약 8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후, 상위 250개 기업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는 미국의 핵 융합 기술 기업 TAE Technologies, 독일의 전기차 초급속 충전소 구축 기업 IONITY, 미국의 ESS 기업 Form Energy 등 글로벌 그린테크 선도 기업들이 포함되었다.
이들은 모두 1조 원 이상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들로, 타임과 스태티스타는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 재무적 강점,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기업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 연례 보고서 및 온라인 상의 공개된 재무 데이터를 분석하고, 기업이 보유한 지적 재산권 가치를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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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는 ESS를 통한 전력 안정화 없이는 불가능하다. 국제 에너지기구(IEA)는 지난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2023년 대비 3배로 늘리려면 ESS를 6배로 확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기술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며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VIB는 발화위험이 없으며, 고효율, 고출력 특성을 가진 배터리로, ESS가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 적합하다. 특히,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이나 산업에 인접해 설치할 수 있어,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스탠다드에너지 김부기 대표는 “CES 2025에서 에너지 타일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 타임지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그린테크 기업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세계 시장에서도 VIB 기술에 대한 큰 기대를 받고 있어, 그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그린테크 기업을 넘어, 세계적인 그린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스탠다드에너지의 바나듐 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미래를 열어갈 핵심 기술로,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