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美 3대 지수 혼조 출발…미·중 협상 진전 기대

장예진 기자I 2025.04.25 22:54:5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5일(현지시간) 엇갈린 흐름으로 장을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8% 하락한 40021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반면 S&P500지수는 0.02% 오른 5485선을, 나스닥지수는 0.13% 상승한 17190선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중국 당국이 미국산 수입품 일부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역 갈등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지수는 방향성 탐색에 나선 모습이다.

최근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출회하고 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동성, 경기 둔화 조짐, 기업 실적 악화 등에 따른 우려로 투자심리는 한층 악화됐다.

한편 최근 주가가 연일 반등한 것은 투기 세력의 ‘숏커버링’에 따른 것이란 분석도 제기됐다.

숏커버링은 빌렸던 주식을 갚기 위해 공매도한 주식을 다시 매수하는 것이다.

이번주에는 S&P500 지수의 1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다음주에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Not Auth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