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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날 오후 6시 20분쯤 서울 강북구에 있는 지하철 4호선 미아역 인근 마트 내부에서 60대 여성과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6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이후 사망했다. 이에 따라 A씨의 혐의는 살인미수에서 살인죄로 변경됐다. A씨와 피해자들은 모르는 사이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환자복을 입은 사람이 흉기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인근 경찰이 즉각 출동해 피의자를 검거했다. 실제 A씨는 체포 당시 환자복을 입고 있었고, 마트 내에 있는 흉기 포장지를 뜯어 2명을 찌른 것으로 확인됐다.
체포 당시 별다른 저항은 없었고, 아직 범행 동기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