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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조니김 탑승 우주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강민구 기자I 2025.04.08 17:47:17

8일 성공적 발사···도킹 예정
8개월 동안 과학 조사와 기술 시연 임무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미항공우주국(NASA) 소속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과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와 알렉세이 주브리츠키를 태운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떠났다.

8일 NASA에 따르면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MS-27)이 이날 오후 2시 47분(한국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의 우주기지에서 발사됐다.

우주선은 약 3시간을 비행한뒤 이날 오후 6시3분께 ISS와 도킹을 시도할 예정이다.

조니 김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지난 2017년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된뒤 처음 우주 임무를 맡았다. 조니 김은 ISS에서 약 8개월간 머물며 과학 조사와 기술 시연 임무를 한 뒤 지구로 돌아올 계획이다.

NASA는 “세 사람이 우주정거장에 도착하면 미국(니콜 에이어스, 앤 맥클레인, 돈 페티트), 일본(타쿠야 오니시), 러시아(알렉세이 오브치닌, 키릴 페스코프, 이반 바그너)의 우주비행사와 함께 한다”고 밝혔다.

로스코스모스 소유즈 MS-27 우주선은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에서 국제 우주 정거장으로 발사됐다.(왼쪽부터)NASA 우주인 조니 김, 로스코스모스 우주인 세르게이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사진=가가린 우주인 훈련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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