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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컴퍼니 측은 쿠팡이 로켓프레시·쿠팡플레이·와우 멤버십과 무료배송 혜택을 융합해 사람들의 재방문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낸 이커머스로, 지난 15년간 구축한 견고한 물류 인프라망이 회사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쿠팡 관계자는 “인공지능(AI)과 맞춤형 로봇공학 같은 최첨단 기술을 통합한 ‘엔드 투 엔드’(end to end) 기술 운영 인프라 구축에 그동안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고 지난 수년간 여러 혁신적인 서비스를 확장해왔다”면서 “자정까지 주문하면 신선식품을 포함한 수백만개 상품을 다음날 새벽까지 배송하고 있고, 쿠팡이츠는 레스토랑 음식을 무제한 무료 배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샬 완자리 쿠팡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쿠팡의 머신러닝과 AI 시스템은 매일 수조 건의 예측으로 검색과 결제, 풀필먼트 등의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술 투자로 전 세계 수십만명의 중소기업 파트너와 수천만 고객의 성공을 이끄는 독특한 모델을 창조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유통 혁신기업 1위로 선정된 제이크루는 2020년 잠시 파산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앱 기술 혁신, 상품 카탈로그 다변화 등을 통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인 30억달러를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3위 이케아는 고객 참여형 P2P 중고 마켓플레이스 론칭이 성공했다. 이밖에 지난해 매출이 13% 오른 세계 최대 규모 쥬얼리 제조사 판도라가 4위, 패스트 리테일링(유니클로 모회사)이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