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골드만삭스(GS)는 지난 1분기에 강력한 주식 거래 매출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14일(현지시간) 오전 7시 41분 기준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7% 상승한 502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4.12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2.35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특히 순이익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47억4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6% 늘어난 150억600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148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주식 거래 매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로 크게 증가했다.
글로벌 뱅킹 및 시장 부문의 매출은 10% 증가한 107억1000만달러를, 주식 거래 매출은 27% 증가한 41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