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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전산장애…"동양철관 거래체결 관련 장애로 지연"(상보)

김경은 기자I 2025.03.18 14:46:16

체결 시스템 장애로 투자자 불편 초래
동양철관 매매거래 정지, 원인 파악 중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및 시스템 안정화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거래소(KRX)는 18일 오전 11시 37분경 동양철관 거래관련 전산 장애로 인해 7분간 거래 체결이 지연됐으나 현재 동양철관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정상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는 오전 11시 37분 7초에 유가증권시장 체결 시스템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복구 작업을 통해 대부분의 종목은 정상적으로 거래가 이루어졌으나 동양철관(008970)은 매매거래가 일시적으로 정지됐다.

이번 장애는 11시 44분 16초에 거래소 체결 시스템이 복구되면서 호가 접수는 정상화되었지만, 동양철관 종목에서 호가 거부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동양철관의 매매거래는 12시 5분에 정지되었으며, 해당 종목을 제외한 다른 모든 종목은 정상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동양철관 거래체결 관련 장애 발생으로 인한 거래소 매매체결시스템이 지연됐다”며 “현재 장애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조속히 문제를 해결해 동양철관의 매매거래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산장애로 인한 투자자 불편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산장애 원인 및 투자자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스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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