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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재개발구역서 지반침하 신고…"도로 균열"

이영민 기자I 2025.04.14 17:19:02

공사 영향으로 삼성동 도로에 균열
"싱크홀이나 인명피해 발생하지 않아"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 관악구 삼성동 재개발구역에서 공사로 인한 도로 균열이 발생했다.

위 사진과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
소방당국과 관악구청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 37분쯤 서울 관악구 삼성동 재개발구역 도로에서 “땅이 꺼진 것 같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다.

소방과 경찰이 확인한 결과 이날 신고 현장에는 실제로 땅꺼짐이나 싱크홀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관악구청 관계자는 “신고 장소에 갔지만 지반침하나 싱크홀은 없었고, 공사장의 흙막이 굴착작업 중 영향을 받아서 도로포장에 균열이 발생한 것이다”며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면서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행사과 구청에서 다시 정밀하게 현장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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