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26일 시민 환경해설사 20여명과 경기 평택 오썸플렉스와 평택에코센터를 방문해 선진 자원순환센터 운영 사례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 인천시민 환경해설사들이 26일 경기 평택시 오썸플렉스 내 평택에코센터에서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인천환경공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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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탐방은 인천시와 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시민 환경해설사들에게 선진 자원순환시설을 소개하고 인천지역 내 자원순환 정책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평택 오썸플렉스는 지하에 환경기초시설인 평택에코센터를 배치했고 지상에서는 체육시설, 홍보관, 워터파크, 찜질방 등 주민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모두 평택시가 민간업체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주민편의시설인 오썸플렉스는 해창이오㈜가 수탁해 운영하고 있다. 평택에코센터는 한솔제지㈜가 수탁했고 생활폐기물 소각, 음식물쓰레기 처리, 재활용품 선별 등을 하고 있다. 방문단은 시설 운영 현황과 최신 자원순환 기술을 확인하며 인천의 자원순환센터 구축과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시민 환경해설사들이 선진 자원순환시설의 운영 사례를 경험하며 인천의 친환경 정책 추진 방향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육과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송도와 청라자원순환센터에서 시민 환경해설사와 함께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