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7 % 오른 2525.5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25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2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62억원, 5490억원 규모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6861억워 규모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2.69%), 의료정밀기기(2.66%), 기계장비(2.62%), 섬유의류(2.41%), 화학(2.25%) 등이 2%대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담배(-1.09%), 통신(-0.46%), 비금속(-0.4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5930)(1.27%), SK하이닉스(000660)(4.14%), LG에너지솔루션(373220)(5.12%), 현대차(005380)(2.37%), 기아(000270)(3.69%) 등이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93%), NAVER(035420)(-0.41%) 등이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과 트럼프 대통령의 연이은 관세 완화 시사, 파월 의장 해임설 부인 등의 긍정적 발언에 시장을 짓누르던 핵심 불안심리가 완화되고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급격히 개선됐다”고 밝혔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39% 오른 726.0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443억원, 321억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개인이 678억원 규모를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에선 알테오젠(196170)이 보합 마감했고, 에코프로비엠(247540)(6.98%), HLB(028300)(4.49%), 에코프로(086520)(4.9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42%), 휴젤(145020)(0.43%)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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