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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치(만기)별로는 2년물 400억원 모집에 2800억원, 3년물 600억원 모집에 3100억원이 모였다.
신세계센트럴은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2년물과 3년물 모두 +2bp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신세계센트럴은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계획을 세워뒀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이며, 오는 23일 발행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자금은 전액 채무 상환 자금으로 사용한다. 신세계센트럴은 오는 25일 900억원 규모 공모채, 4~5월 중 총 1400억원 규모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다.
한국기업평가와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신세계센트럴의 신용등급에 대해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2024년 말 신세계센트럴의 부채비율은 71.9%, 순차입금의존도는 17.7%로 매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 중이다.
서찬용 NICE신평 연구원은 “시설 개보수, 지분 인수, 투자부동산 취득 등에 따른 자금 소요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안정적인 영업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HD현대건설기계도 차입금 상환을 위해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HD현대건설기계(A)는 총 600억원 모집에 693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2년물 200억원에 2200억원, 3년물 300억원에 3580억원, 5년물 1000억원 모집에 1150억원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개별 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2년물 -10bp, 3년물 -27bp, 5년물 -50bp에서 각각 모집 물량을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