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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하나당 홀컵 2개를 구성해 9홀이어도 18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구 측 설명이다. 5타석 퍼팅 연습장과 휴게공간 등도 갖췄다. 송파구민 누구나 4월 1일부터 파크골프장 이용 가능하다. 요금은 1시간에 2000원(65세 이상 1000원)이다.
마포구는 오는 4월 1일부터 망원유수지 파크골프장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5시에서 오전8시~오후 6시로 2시간 연장한다. 또한 하절기인 5~8월에는 오전 6시~오후 8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 연장에 따라 2시간씩 4회 운영하던 회차는 하절기 최대 7회까지 늘어났다.
구는 지난해 망원동 망원유수지 체육공원 일대 약 6000㎡ 부지에 9홀(33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망원유수지 파크골프장은 회차마다 최대 36명까지 선착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타석마다 최대 4명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한 게임에 2시간씩 총 4회차를 운영 중이다. 부스당 기본 이용 요금은 1만 2000원이다. 서초구민은 1인당 3000원, 타 지역 주민은 1인당 6000원으로 계산해 기본 요금을 넘기면 추가 요금을 내야한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은 2100명을 훌쩍 넘겼다.
강남구는 경로당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한 ‘매봉시니어센터 부설 파크골프 아카데미‘를 정식운영 중이다. 오전에는 전문강사를 초빙한 ‘파크골프교실’ 강좌를 개설해 파크골프가 처음인 어르신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오후에는 3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예약제로 운영한다.
60세 이상 강남구민이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으며, 지난해 12월 개관한 이래 시범운영 기간에만 600여 명의 어르신이 다녀갔다. 전문 강습프로그램과 자율이용 시간 모두 무료로 운영한다는 게 특징이다.
자치구 관계자는 “많은 어르신들이 파크골프를 통해 운동 뿐 아니라 가족, 친구와 즐기면서 소통하면서 건강을 챙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한 여가문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설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