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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희망브리지와 ‘현장구호활동’ 맞손

박미경 기자I 2025.03.18 13:28:25

퇴직공무원 공직경험 활용,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 지난 1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난·재해 발생 시 효과적인 구호활동과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신속한 위기 대응을 위해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상록자원봉사단’은 재난·재해 발생 시 현장 구호활동에 참여하여 각종 생활물품 등 물자 지원 봉사활동을 통해 이재민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 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한데, 재난 대응과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을 가진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다”고 말했다.

한편,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상록자원봉사단’은 전국 271개 봉사단, 1만 3천여 명의 단원이 검정고시와 아동·청소년 지도학습, 시설물 화재점검, 늘봄학교 지원, 탄소중립 실천, 문화공연 등 정부정책 지원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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