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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무뇨스 사장은 “내일 공식적으로 문을 여는 이 공장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과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HMGMA는 스타트업처럼 많은 노력과 오랜 시간을 들였다”면서 “완공된 시설, 라인에서 나올 아름다운 차량을 볼 수 있어 가시적이고 보람있다”고 말했다.
무뇨스 사장은 직원들에게 안전과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현대차그룹의 문화와 장기적인 비전을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안전과 품질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직원들이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 감사한다”면서 “이것이 바로 현대의 방식”이라고 독려했다.
한편, 무뇨스 사장이 HMGMA를 방문한 날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올해부터 2028년까지 미국에서 자동차, 부품 및 물류, 철강, 미래 산업 등 주요 분야에 21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자동차 생산에 86억달러 △부품·물류·철강에 61억달러 △미래 산업 및 에너지에 63억달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