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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뇨스 현대차 사장 "美 HMGMA에 노력과 오랜 시간 들여"

이윤화 기자I 2025.03.26 14:26:41

현대차 미국 31조 투자 발표 당일 HMGMA 방문
직원들과 타운홀미팅 개최 "안전·품질 타협 없어"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미국 현대차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방문해 직원들과 만났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소재 HMGMA를 방문했다. (사진=무뇨스 링크드인)
26일 무뇨스 사장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그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HMGMA 공장을 방문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무뇨스 사장은 “내일 공식적으로 문을 여는 이 공장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과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HMGMA는 스타트업처럼 많은 노력과 오랜 시간을 들였다”면서 “완공된 시설, 라인에서 나올 아름다운 차량을 볼 수 있어 가시적이고 보람있다”고 말했다.

무뇨스 사장은 직원들에게 안전과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현대차그룹의 문화와 장기적인 비전을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안전과 품질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직원들이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 감사한다”면서 “이것이 바로 현대의 방식”이라고 독려했다.

무뇨스 사장은 최고경영자(CEO) 부임 이후 지난달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 주요 지역에서 잇달아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대차의 전략과 미래 비전 등을 공유했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현대차 인도법인 현대모터인디아(HMIL)를 방문하고, 6일(현지시간)에는 현대차 유럽 권역 법인(HME)을 방문했다.

한편, 무뇨스 사장이 HMGMA를 방문한 날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올해부터 2028년까지 미국에서 자동차, 부품 및 물류, 철강, 미래 산업 등 주요 분야에 21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자동차 생산에 86억달러 △부품·물류·철강에 61억달러 △미래 산업 및 에너지에 63억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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