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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장학재단, '2025년 자립준비청년 장학지원사업 힐링데이' 개최

양희동 기자I 2025.03.21 15:28:31

신규 선발 장학생 85명 초청해 장학증서 수여식
토크콘서트 및 문화활동 진행
우수 장학생 별도 선발, 年720만원 장학금 추가 지원
지원 규모 및 범위 확대 예정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신한장학재단은 21일 서울시 중구 명동에 있는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올해 선발한 장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한 ‘2025년 자립준비청년 장학지원사업 힐링데이’를 개최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이나 그룹홈(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뜻한다. 신한장학재단은 지난 2023년부터 아동복지시설 및 위탁가정에서 퇴소 후 사회 적응 및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 청년들을 위해 장학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선발한 85명을 포함해 총 284명의 청년들에게 누적 20억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한 장학생에게는 △매월 60만원 생활비·자기계발비(연간 720만원) △금융 교육 △취업·진학 교육 △그룹활동을 통한 장학생 간 네트워크 형성 △심리상담 등 실질적인 자립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그간 수혜 장학생들이 대학 약학과 합격, 사격 국가대표 상비군 발탁, 공기업 입사 등 우수한 성과를 보여, 올해에는 별도 심사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장학생에게 연간 72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장학재단이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올해 선발한 장학생과 함께 협력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식, 연사 초청 토크콘서트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 유대감 형성을 위한 문화활동의 시간도 함께 진행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강한 의지와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매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장학재단은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06년부터 2024년까지 취약계층 중·고·대학생 및 법학전문대학원생, 순직유공자 자녀 등 2700여명에게 총 38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미래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한장학재단은 21일 오전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한 ‘2025년 자립준비청년 장학지원사업 힐링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신한장학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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