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 VOD 사업자 홈초이스, 김형만 신임 대표 선임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유료방송 VOD 사업자인 홈초이스는 28일 제18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김형만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형만 신임 대표는 20년 이상 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홈초이스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변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김형만 홈초이스 신임 대표

김 대표는 KT그룹 KT알파에서 콘텐츠미디어사업부문장을 역임하며 국내 미디어 유통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신규 콘텐츠 사업 개발 및 VOD 플랫폼 운영에 역량을 보이며,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수익 모델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외 OTT 및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채널 편성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홈초이스의 디지털 사업 다각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홈초이스는 현재 케이블 VOD 서비스 외에도 케이블 가입자 전용 N스크린 APP ‘오초이스’ 및 지역 콘텐츠 통합 플랫폼 ‘가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대표의 취임을 계기로 국내 미디어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업과 신규 콘텐츠 제작 및 투자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김형만 대표는 “홈초이스가 보유한 강력한 플랫폼과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며, “VOD 및 디지털 콘텐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