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비상장기업 ‘데이터라이즈’ 분석 보고서 발간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NH투자증권이 비상장기업 데이터라이즈의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료=NH투자증권)

지난 2019년 설립된 데이터라이즈는 올인원 그로스의 고객관리솔루션(CRM)이다. 이커머스의 데이터 진단에서부터 캠페인의 실행까지 가장 쉽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고객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라이즈는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전문가인 김성무, 박민성, 이규민 3인대표의 두 번째 창업이다. 데이터라이즈의 공동창업자 3인은 SK텔레콤의 데이터 사이언스 센터에서의 인연으로 2015년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기업 넘버웍스를 창업했다. 넘버웍스는 데이터 활용 능력을 인정받아 2016년 카카오에 인수된 바 있으며 공동창업자 3인은 SK텔레콤, 넘버웍스 그리고 카카오에서 쌓아온 방대한 데이터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금 창업 시장으로 나아가 데이터라이즈를 설립, 데이터 기반의 CRM 마케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데이터라이즈는 단기 지표 달성 목적의 퍼포먼스 마케팅의 약점을 보완하는 지속가능의 개인화 마케팅의 기능을 CDP(고객 데이터 플랫폼, Customer Data Plaform)의 구축과 이를 활용한 올인원 그로스의 CRM(고객 관계 관리,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솔루션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라이즈는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간단한 연동을 통한 다양한 주요 변수들을 수집하고 분석하며, 캠페인 자동화 기능을 통해 손쉬운 마케팅의 기획과 운영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지속적인 고객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케팅 캠페인의 결과 분석은 물론 동종 기업과의 비교 및 데일리 성과 지표 등 다양한 분석 결과물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데이터라이즈의 66.6%에 달하는 높은 유료전환율과 95% 수준의 가입고객 유지율에 주목하며 향후 국내 시장에서의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와 해외 시장에서의 CRM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서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라이즈는 국내 시장에서의 데이터 활용과 CRM 자동화 기능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사업초기 중소 이커머스 고객을 중심의 고객 포트폴리오를 대기업 계열로 확대 중이다. 또 일본과 북미 시장을 필두로 해외 진출을 시작하였다. 데이터라이즈는 기능적 우위와 함께 가격 경쟁력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서비스의 제공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