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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고,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정부기념식으로 거행하고 있다.
한 권한대행은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국제사회와 연대를 강화함으로써 감히 대한민국을 넘볼 수 없도록 안보 태세를 확고히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정부와 군은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영웅들과 부상을 당한 분들, 그리고 유가족분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할 것”이라며 “서해수호 영웅들의 뜻을 받들어, 온 국민이 우리의 바다와 조국 대한민국을 영원히 지켜내겠다는 결의를 한마음 한뜻으로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서해수호 55용사 한분 한분의 이름을 부르는 롤콜을 통해 목숨을 바쳐 서해를 지킨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의 말미에는 서해수호 용사들의 정신을 잇는 후배 장병들의 각오를 담은 영상 상영과 군가 합창 공연을, 하늘에서는 우리 공군 블랙이글스의 추모비행으로 서해수호 55용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