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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는 신인 무용가 발굴을 위해 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무용계 신인들의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한국전통무용·한국전통명작무·한국창작무용·현대무용·발레 부문에 총 221명이 참가했다. 현대무용 부문에서는 남자 14명, 여자 34명이 지난달 29~30일 예선을 치렀으며 이 중 28명이 본선에 진출, 지난 4일 경연을 펼쳤다.
현대무용 남자 부문에서는 한성대 김현진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여자 부문에서는 한성대 남윤서 학생이 은상을 차지했다.
은상을 수상한 남윤서 학생은 “앞으로도 꾸준한 체력 관리와 감정 표현, 연습을 통해 무대 위에서 나만의 색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무용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금상을 수상한 김현진 학생도 “도움을 주신 분들과 함께 걸어온 시간의 증거라고 생각하며, 늘 곁에서 응원해준 분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