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일한국문화원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기획했다. 한일 양국의 전통문화를 아우르고 화합의 장 강화를 위해 4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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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에는 개막행사를 연다. 양국 정부 관계자와 문화예술계, 학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으로 미키 미노루 작곡 ‘소나무’의 가야금 독주와 한국전통무용 ‘춘앵무’, 한복 패션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행사 당일 도쿄 긴자에 있는 한식당 ‘윤가’에서는 ‘한식문화 콘셉트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대한민국 제66호 식품명인 윤미월 셰프와 도쿄 ‘오리온 스시’의 요시하라 마시야스 헤드셰프가 협업해 한일 양국의 전통 음식을 준비한다. 양국의 음식이 가지는 문화적 가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호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오랜 시간 교류를 이어온 한국과 일본은 생활 문화 전반에서 독창성과 유사성이 공존한다”며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향후 전통문화 분야에서 양국의 이해와 교류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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