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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하는 '영 시니어' 남성들

노희준 기자I 2025.03.18 11:36:28

정관장, 남성 건강 전문 브랜드 알엑스진 누적 매출 100억 돌파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남성에게 좋은 건강기능식품 좀 추천해주세요.”

건강기능식품 매장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자기 건강을 챙기는 50·60대 남성들이 많아졌다”며 “예전에는 아내들이 남편 건강을 챙기는 형태였다면 요즘은 남성들이 스스로 더 적극적으로 건강을 챙긴다”고 말했다.

(사진=KGC인삼공사)
18일 업계에 따르면 건강을 관리하는 ‘영 시니어’ 남성들이 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2024년 신규고객 매출 중 60대 이상의 비율이 가장 높다”면서 “그 중 60대 이상 남성 매출은 타 연령대 남성 대비 약 50% 이상 높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건강기능식품 구입률을 보면 60대는 73.9%로 2021년 56.1%와 비교해 크게 높아졌다. 같은 기간 70대 역시 33.4%에서 45.4%로 상승했다. 특히 남성 구입률 증가 폭(17.4%포인트)은 여성 구입률 증가 폭(15.0%포인트) 보다 컸다.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 정관장도 2023년 남성 영 시니어를 위해 본격적으로 남성 건강 시장에 뛰어들었다. 정관장은 125년 노하우와 프로젝트(TEST-O-SCIENCETM)로 완성된 남성 건강 전문 브랜드 ‘알엑스진(RXGIN)’을 론칭했다.

‘알엑스진’은 기존 다양한 소재를 결합한 타 남성 건강 제품과 달리 남성에게 꼭 필요한 기능성을 단일 소재로 채워 넣은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쏘팔매토 열매 추출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남성 건강 시장에서 프리미엄 신소재인 ‘홍삼오일’과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을 개발해 남성 기능성 원료 시장을 확장하기도 했다. 정관장은 ‘알엑스진’ 2종만으로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글로벌 톱티어 건기식 회사로의 도약과 ‘알엑스진’의 남성 건강 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남성 건강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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