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장관 등 수주지원단은 베트남, 필리핀의 신임 인프라 장관과 신임 국제기구 총재가 취임한 만큼 선제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인프라 협력의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박 장관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ADB 총재, 필리핀 교통부 장관 등 주요 인사와 만나 우리나라 기업의 필리핀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하고 ADB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박 장관은 28일 칸다 마사토 ADB총재를 만나 ADB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 국토부와의 공동 사업 추진, 전문인력의 ADB 파견 교류, 정례 워크숍 개최, 국토부 산하기관과의 협업 추진 등 양 기관간 협력을 강화하는 MOU를 체결한다.
박 장관은 “우리나라가 작년 최초로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올해 첫 수주지원단 활동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필리핀과 베트남을 방문하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팀 코리아’로 힘을 모아 고속철도, 도시개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해외건설 누적 수주 2조 달러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