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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오리 수 전년比 4.1%↑…소·돼지는 감소세

강신우 기자I 2025.04.25 12:11:07

통계청 ‘2025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
오리 사육 마릿수 629.5만 마리
산란·육용계도 각 2.6%·0.1%↑
한·육우, 도축 증가로 5.1%↓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올해 1분기 산란계와 오리 사육 마릿수는 늘었지만 한·육우와 젖소, 돼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1일 기준 오리 사육 마릿수는 629만 5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24만 7000마리(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6개월 이상 산란 종오리의 입식 물량 증가(9.0%)로 육용오리 입식 마릿수가 증가했다.

산란계(7799만 5000마리)와 육용계(9395만 8000마리) 사육 마릿수도 전년대비 각각 2.6%, 0.1% 증가했다. 산란계는 작년 3~9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 증가로 6개월 이상 성계가 5.0% 증가한 영향이다.

한·육우는 334만 8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7만 9000마리(-5.1%) 감소했다. 가임 암소의 지속적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1세미만 -6.6%, 1~2세미만 -9.4%, 2세이상 -1.1% 줄었다. 아울러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도축 증가로 2세 이상 한·육우가 -6.0% 감소했다.

젖소는 37만 7000마리로, 가임젖소 감소 및 도축 증가로 5000마리(-1.3%) 줄었다. 돼지는 1079만 6000마리로 19만 8000마리(-1.8%) 감소했다.

시도별로 보면 전년동기대비 돼지 사유 규모가 큰 충남에서 -6.2% 줄었고 전북 -4.6%, 경기 -1.7% 순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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