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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속도'…보상금 지급 시작

정재훈 기자I 2025.03.20 11:34:03

김경일시장 "바이오·헬스 거점도시 기반 마련"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낸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 19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1700억원 규모의 토지 및 지장물 보상금 지급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조감도=파주시 제공)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서패동 432번지 일원 44만8000㎡ 부지에 △종합병원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혁신의료연구단지 △바이오융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최근 자재·인건비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최악의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11월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이어 12월 사업 변경 승인(실시계획인가) 되면서 본궤도에 오른 사업은 지난 19일 토지 보상 착수에 따라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토지 확보를 완료한 후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하고 연내 종합병원 유치 공모도 완료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부동산 시장 침체라는 악재 속에도 적극 협조하고 이해해 주신 토지주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파주시가 경기북부의 바이오헬스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이 파주메디컬클러스터 현장 설명회를 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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