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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도 도입 이후 총 14곳이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연말에는 고양 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가 최초로 준공돼 공동주택 입주와 상업시설 운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혁신지구 공모는 오는 5월 1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약 두 달간 서류 검토, 현장실사, 전문가 자문 등 심층적 평가를 거쳐 사업추진 가능성이 높고 주변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지역을 최대 3곳 선정할 계획이다.
혁신지구 공모에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구 지정을 하는 경우, 최대 250억원의 국비지원을 활용하여 기반시설, 생활SOC 등 대규모 공공시설 정비가 가능하다. 또한, 지구 내 건축규제 등을 완화하여 거점시설도 신속히 조성할 수 있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3월 13일부터 국토교통부 및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 누리집에 공고한다. 3월 20일에는 지자체 대상 사업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정화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성과를 빠르게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실현가능성과 타당성이 높은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사업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