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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문화 확산 공로자 포상 공모…내달 18일까지 접수

이지은 기자I 2025.03.17 12:08:22

국민 누구나 추천 가능…필수 공적기간 충족해야
9월 양성평등주간 수여 예정…정부포상 등 총 51점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여성가족부가 ‘2025년 양성평등 진흥 유공’ 포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여성가족부. (사진=연합뉴스)
포상 후보자는 국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내달 18일까지 공문이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추천 대상은 양성평등 기반 강화, 양성평등 의식 및 문화 확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 증진 등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개인·단체·기업 등이다. 다만 훈격별로 △훈장 15년 이상 △포장 10년 이상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5년 이상 △장관표창 2년 이상 등 필수 공적기간 이상을 활동해야 한다.

공개검증과 공적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유공자에게는 9월 초 양성평등주간에 열리는 기념식을 통해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부포상(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16점과 여가부 장관표창 35점 등 총 51점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에는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한국여성과학기술인회총연합회 등에서 활동하며 여성 인재 양성, 여성 과학자들의 연구 여건 개선 등에 기여한 박현성 서울시립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홍조 근정훈장을 받았다. 신순재 김해성폭력상담소 대표는 현장에서 20여년 이상 활동하며 성폭력 예방 교육 활동 등을 통해 양성평등 및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변화를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조민경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양성평등 촉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가 정부포상을 통해 조명될 수 있도록 후보자를 적극적으로 추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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