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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검증과 공적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유공자에게는 9월 초 양성평등주간에 열리는 기념식을 통해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부포상(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16점과 여가부 장관표창 35점 등 총 51점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에는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한국여성과학기술인회총연합회 등에서 활동하며 여성 인재 양성, 여성 과학자들의 연구 여건 개선 등에 기여한 박현성 서울시립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홍조 근정훈장을 받았다. 신순재 김해성폭력상담소 대표는 현장에서 20여년 이상 활동하며 성폭력 예방 교육 활동 등을 통해 양성평등 및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변화를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조민경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양성평등 촉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가 정부포상을 통해 조명될 수 있도록 후보자를 적극적으로 추천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