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인으로 제프티는 조류독감(H5N1)에 이어 신종 플루(H1N1)와 아데노바이러스까지 치료효과를 평가하는 동물실험 적응증이 확장됐다. 단일 항바이러스제가 세 가지 감염병(H5N1, H1N1, 아데노바이러스)에 적용되는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로 NIH에 의해 동물실험이 승인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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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기존 항바이러스제는 특정 바이러스만을 표적으로 개발되었으나, 약물 개발의 속도가 느려 변이 발생 시 약효 저하 및 신종 감염병에 대한 신속 대응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에 COVID-19 이후 미래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다중 감염병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범용 항바이러스제(Broad Spectrum Antiviral, BSA)의 개발 필요성이 전문가들에 의해 제기되어 왔다.
NIAID의 제프티 동물실험 승인은 감염병 치료 방식의 혁신을 의미한다. 특히 NIH가 제프티의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후 동물실험을 승인한 것은 이례적 결정으로, 제프티의 신속한 임상 진행 가능성을 시사한다.
배병준 현대바이오 전략 부문 대표는 “NIH가 단일 약물로 세 가지 감염병에 대한 동물실험을 진행하는 것은 감염병 치료제 개발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하며, 범용 항바이러스제 개발은 넥스트 팬데믹 대비 글로벌 보건 시스템에서 효과적인 대응 수단이 추가로 확보되는 측면에서 획기적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