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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 관계자는 “이 같은 소액 다수의 후원은 내란을 종식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모인 결과”라면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후원이 모여 만든 ‘빛의 혁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2년 대선 당시 두 달 동안 3만1000여명이 후원에 참여한 것과 비교해 이번에는 하루 만에 두 배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는 게 매우 상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후원회 측은 이재명 예비후보가 내세운 ‘K-이니셔티브’ 구상과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에 국민들이 적극 호응하고 있다는 분석을 했다. 후원회 측은 “추위와 어둠을 몰아내고 국민이 다시 주인되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뜻이 다시금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후원 마감 직후 감사 인사를 통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희망 투자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간절한 마음을 하늘처럼 받들겠다”며 “반드시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회는 향후 반환·정산 절차를 마무리하는 한편, 소액 후원자들의 참여 기반을 바탕으로 자발적 정치 참여 확산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