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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66.4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7원 오른 1469.0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467.3원) 기준으로는 1.7원 올랐다. 이후 환율은 1470원대로 올라 움직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 달 초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관세로 인해 미국 내 인플레이션 우려가 증폭되면서 달러 가치는 오름세다. 달러인덱스는 26일(현지시간) 오후 8시 38분 기준 104.59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 강세에 아시아 통화는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7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200억원대를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