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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은 강화전쟁박물관 앞에서 버스를 타고 6·25 참전용사기념공원, 강화평화전망대, 의두분초, 대룡시장, 화개정원을 거쳐 62.5㎞를 이동하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소요 시간은 5~6시간이다. 의두분초에서 불장돈대까지 1.5㎞ 구간은 철책선이 있어 걸어서 이동한다. 참가자들은 이동 중에 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다양한 역사적 이야기와 의미를 들을 수 있다.
강화평화전망대에서는 북한 지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개성까지의 직선거리는 18㎞이고 날씨가 맑은 날에는 송악산 능선까지 볼 수 있다. 실향민의 생활 터전이었던 대룡시장에서는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화개정원은 2023년 개원한 인천 최초의 지방정원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스카이워크 전망대, 모노레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다.
참가 신청은 28일부터 ‘평화의 길’ 홈페이지와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명당 1만원이고 해당 금액만큼 지역 특산품으로 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