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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회공헌協, 산청·의성 등 산불 피해 5000만원 성금

김형일 기자I 2025.03.25 09:35:51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피해회복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겸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사진=손해보험협회)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긴급 구호활동과 이재민 생필품, 위생용품, 담요, 응급세트 등 지원, 심리적 충격을 겪은 이재민들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 진압 후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지자체 등 협의를 통해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시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돼 있다. 또 지난 2023년부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긴급구호기금을 기부하고, 비상식량세트를 미리 제작해 이재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겸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분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하시길 바라며 현장에서 구호활동하시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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