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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 총리가 최 부총리보다 더 낫다고 판단한 이유에 대해서는 ”최상목 대행은 아무것도 못 한 사람이기 때문“이라며 ”학교 다닐 때 공부도 잘하고 짱구라는데 그 머리를 나쁜 쪽으로 써서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더 갈등만 (일으키고) 능력의 한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제가 당직을 맡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나라를 위하는 길이 무엇인가’ 조금 더 생각한다고 하면 그런 일을 하는 데 한덕수 총리가 더 바람직하지 않은가 (생각한다)“며 ”물론 흠결은 있지만 덜 있다는 말씀도 드린다“고 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27일 한 총리 탄핵소추안 표결 때 찬성표를 던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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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각 의견을 낸 5명 중 4인은 한 총리가 국회에서 선출된 조한창·정계선·마은혁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보류한 것이 헌법과 법률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단정할 수 없어 파면을 정당화하는 사유가 존재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국회는 한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에 공모하거나 묵인·방조했으므로 파면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 총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