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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당은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단심제이고 당연히 승복할 수밖에 없고. 승복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의 최대 리스크는 민주당과 이재명 세력”이라며 “이재명 단 한 사람의 정치적 안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맞바꾸려고 하는 민주당의 방탄 정치는 그 자체로 국민적 탄핵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8개 사건에서 12개 혐의 5곳의 재판부에서 재판도 받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는 사법부 겁박을 그만두고 본인에 대한 판결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는 뜻부터 온 국민 앞에 약속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앞서 여야는 ‘내는 돈’인 보험료율은 13%,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은 43%로 조정한다는 모수개혁에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구조개혁을 논의할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안의 ‘합의 처리’ 문구를 두고 이견을 드러내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연금 개혁에 진정성이 있다면 합의 처리라는 상식적인 원칙을 거부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오늘이라도 정략적 계산을 내려놓고 연금 특위 구성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