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0일부터 20일까지 쿼드에서 공연한다. 연출은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의 연출가 김재엽이 맡는다. 경계를 넘어가려는 사람들이 잠시 머무는 교차점을 웅장한 무대와 음악으로 표현해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겠다는 포부다.
출연진에는 공개 오디션을 거친 양동탁(해석 역), 권슬아(우희 역), 최호영(태조 역), 박수진(잉그리드 역), 김세환(클라우스 역), 박희정(유리 역), 이후징(버스커 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최호영은 최근 동아연극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이달 28일까지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쿼드초이스’ 작품공모 ‘재연을 부탁해’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창작초연작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른 이후 공연 기회를 얻지 못한 우수 창작 작품이 관객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