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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포용금융 특화 혁신기업 육성한다

김나경 기자I 2025.04.21 11:02:49

포용금융·헬스케어 특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사회혁신기업 10곳 선발… 총 2.6억원 지원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 포용금융·헬스케어 분야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가진 사회혁신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메트라이프 인클루전 플러스 8.0(Inclusion Plus 8.0)’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8회째인 인클루전 플러스는 국내 유일의 포용금융·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신체적·정신적·재정적으로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기관 등을 발굴해 투자하고 육성한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함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인클루전 홈페이지에서 5월 15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해 10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비즈니스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맞춤형 엑셀러레이팅을 지원받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1 대 1 재무제표 분석 및 자금조달 컨설팅, 글로벌 진출, 법률·회계·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오피스 아워(Office Hour), 15인의 임팩트 투자자와의 IR 피칭 및 미팅 기회를 포함한 ‘스테이지 데이(Stage Day)’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기업 대표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1 대 1 맞춤형 ‘리더스 마인드(Leader’s Mind)’ 코칭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된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스테이지 데이를 거쳐 상위 5개 기업을 선정한다. 총 2억 6000만원의 임팩트 투자 및 사업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최우수 2개 기업에는 각 1억 원의 임팩트 투자가, 3위부터 5위까지의 기업에는 총 6000만원의 사업 지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졸업 기업들로 구성된 알럼나이(Alumni)를 위한 투자자 미팅, 사업 지원금 공모전 등을 열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송영록 이사장은 “올해는 재단 설립 20주년이자 메트라이프생명이 국내 생명보험업계 탑5(Top 5) 도약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혁신 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의 건강한 금융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인클루전 플러스를 통해 지금까지 총 84개의 기업에 약 20억원 이상의 임팩트 투자금과 사업 지원금이 집행됐다. 이를 통해 5만 1849명의 고용 창출이 발생하고 438억 6000만원의 후속 투자 유치가 이뤄졌다. 총 5678억원이 넘는 사회적 가치가 창출되고 솔루션의 수혜자는 1981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년간 금융 포용, 지역사회 나눔, 문화 예술,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재단은 20주년을 맞아 문화소외계층, 봉사자, 파트너 기관 등 1000여 명을 공연에 초대하는 티켓 나눔을 진행하며, 장기 치료 환자 및 가족의 멘탈 케어를 위한 비대면 심리 상담 프로그램 ‘마인드 기프트(Mind Gift)’를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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