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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세종공장, 대전노동청과 ‘안전문화 실천’ 맞손

김정유 기자I 2025.03.21 08:25:3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남양유업 세종공장은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종찬 남양유업 총괄공장장(가운데)과 김순영 대전고용센터 소장(왼쪽), 이동원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유업)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2023년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민관 협력 기구로, 산업 및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한 범국민 실천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양유업 세종공장은 오는 7~8월 두 달간 제품 패키지를 활용한 안전의식 향상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자사 우유 브랜드 ‘아침에우유’ 900ml 패키지 측면에 안전 포스터를 적용하고 서울·경기·충청 지역 주요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전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남양유업 경주공장은 2023년에도 작업 공간에 안전 슬로건 부착을 비롯해 제품 패키지를 활용한 대국민 안전 메시지 홍보 등을 진행했다. 또한 전국 사업장 대상으로 안전보건 합동 순회 점검과 대리점주 안전 보건 관리 체계 교육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산업 안전보건관리 국제표준(ISO45001)’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종찬 남양유업 총괄공장장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안전 문화 확산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나아가 국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해 1월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되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최근 ‘건강한 시작’이라는 신규 기업이미지(CI) 슬로건을 발표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소비자 신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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