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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트립닷컴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

이선우 기자I 2025.03.16 18:03:47

하나투어 '하나와 태리'로 디지털 부문 수상
트립닷컴은 TV광고 부문 '좋은 광고상' 선정

하나투어와 트립닷컴의 영상광고가 ‘2025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나란히 수상작에 선정됐다. 양성화 하나투어 고객경험본부장(왼쪽 사진 가운데)과 남궁승환 트립닷컴 서비스·마케팅 총괄이사(오른쪽 사진 가운데), 김현태 브랜드마케팅 총괄부장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트립닷컴 제공)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하나투어와 트립닷컴의 광고가 나란히 ‘2025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작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엽회의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국내 광고제 가운데 유일하게 소비자 직접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시상제도다. 33회째를 맞은 올해는 지난해 제작돼 집행한 광고 중 TV와 디지털, 인쇄, 옥외광고(OOH) 영상, 오디오 등 5개 부분에서 총 41편이 수상작에 선정됐다.

하나투어는 전속 모델인 배우 김태리를 주인공으로 지난해 선보인 ‘하나와 태리’ 광고로 디지털 부문 ‘좋은 광고상’에 뽑혔다. 이번에 상을 받은 광고는 배우 김태리가 가상의 친구인 ‘하나’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의 총 3편 영상으로 ‘자유여행 같은 패키지여행 하나팩 2.0’, ‘자유여행 하나키트’, ‘2030을 위한 밍글링 투어’를 직접 경험하는 스토리다.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영상미로 주력 상품인 패키지여행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MZ세대 취향에 맞춘 여행 트렌드와 스타일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지금이야, 지금!’ 영상광고로 TV 광고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트립닷컴은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여행을 마음껏 즐기지 못한 경험을 소재로 ‘언제든 갈 수 있을 때 가야하고, 볼 수 있을 때 봐야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광고로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광고에선 코로나 사태로 활용하지 못한 5년 전 글로벌 여행 영상을 재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대한민국 광고대상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 대상(그랑프리)을 수상한 트립닷컴은 이번 수상으로 TV 광고 부문 2년 연속 수상 기록도 세웠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여행의 기본 속성인 재미와 친근함, 공감을 키워드로 상품과 서비스, 콘텐츠는 물론 감각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트립닷컴 측은 “영상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여행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고 함께 교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미가 큰 수상”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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