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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전속 모델인 배우 김태리를 주인공으로 지난해 선보인 ‘하나와 태리’ 광고로 디지털 부문 ‘좋은 광고상’에 뽑혔다. 이번에 상을 받은 광고는 배우 김태리가 가상의 친구인 ‘하나’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의 총 3편 영상으로 ‘자유여행 같은 패키지여행 하나팩 2.0’, ‘자유여행 하나키트’, ‘2030을 위한 밍글링 투어’를 직접 경험하는 스토리다.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영상미로 주력 상품인 패키지여행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MZ세대 취향에 맞춘 여행 트렌드와 스타일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지금이야, 지금!’ 영상광고로 TV 광고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트립닷컴은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여행을 마음껏 즐기지 못한 경험을 소재로 ‘언제든 갈 수 있을 때 가야하고, 볼 수 있을 때 봐야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광고로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광고에선 코로나 사태로 활용하지 못한 5년 전 글로벌 여행 영상을 재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대한민국 광고대상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 대상(그랑프리)을 수상한 트립닷컴은 이번 수상으로 TV 광고 부문 2년 연속 수상 기록도 세웠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여행의 기본 속성인 재미와 친근함, 공감을 키워드로 상품과 서비스, 콘텐츠는 물론 감각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트립닷컴 측은 “영상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여행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고 함께 교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미가 큰 수상”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