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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디컴퍼니는 고암이 관리하는 현장에 서비스로봇 솔루션을 공급하고, 운영 솔루션 기획 및 적용과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관리 인력들이 로봇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법에 대한 현장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되는 제품은 브이디컴퍼니의 청소로봇 ‘클리버’와 바닥청소장비 ‘클리버SH1’이다. 클리버는 자율주행 기반의 4in1 청소로봇으로, 쓸기·습식 및 건식 청소·걸레질까지 모두 지원해 다양한 건물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클리버SH1은 강력한 하방압력과 흡입력을 갖춘 하이엔드 습식 스크러버로, 대형 건물이나 오염이 심한 환경에서도 바닥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히 청소로봇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건물 현장에 맞는 스마트 관리 솔루션을 함께 설계하고 적용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브이디컴퍼니의 로봇전환 비전과 고암의 건물관리 노하우가 만나 스마트 빌딩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서빙로봇을 도입하고, 지난해부터 청소로봇과 광고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로봇을 상용화하며 로봇전환(RX)을 이끌고 있다. 아울러 지난 2월 ‘호텔페어’에서 청소로봇 클리버를 카카오모빌리티 로봇 솔루션 ‘브링’에 연동해 호텔 공간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함께 ‘건물유지산업전’에 참가해 스마트 빌딩 관리 솔루션을 공동 소개하며 대형 오피스 및 상업 시설에서의 청소 자동화 가능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