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통계청은 2일 ‘2025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16.29(2020=100)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2.1% 상승했다고 밝혔다. 월별로 지난 1월 2.2%, 2월 2.0% 오른 데 이어 3개월째 2%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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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로는 전기·가스·수도 부문에서 3.1% 올랐고 이어 서비스(2.3%), 공업제품(1.7%), 농축수산물(0.9%) 순이다. 주요 등락품목을 보면 무 86.4%, 배추 49.7%, 김 32.8%, 자동차용LPG 10.6%, 휘발유 3.2%, 지역난방비 9.8%, 도시가스 6.9%, 보험서비스료 15.1% 등이다.
가격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부문을 뺀 근원물가는 전년동월비 1.9% 올랐고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4%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