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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분기 실적은 실적 전망(컨센서스)을 웃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전날 발표한 연결 기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전망(컨센서스)은 매출 77조1176억원, 영업이익 4조9613억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는데, 이번에 소폭 반등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 2분기 10조4439억원 △2024년 3분기 9조1834억원 △2024년 4분기 6조4927억원 등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잠정 실적을 통해서는 사업부별 세부 실적은 발표하지 않았다.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 사업이 시장 눈높이를 넘는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다.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