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로보틱스의 주력 모델은 개인용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이다. 2024년 출시한 WIM은 국내 출시 6개월 만에 400대 이상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웨어러블 로봇의 선두주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WIM은 세계 최초 단일 구동기 기술을 적용한 단일 모터로 대칭형 보조 프레임 구조를 최적화해 1.6㎏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아울러 누구나 30초 이내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WIM은 가벼울 뿐만 아니라 실제 보행 건강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2023년 70~80대 노년층을 대상으로 4주간 WIM 운동 프로그램 결과, 참가자의 78%가 보행 속도, 지구력, 고관절 및 발목 근력 등 신체 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WIM은 전용 모바일 앱과 연동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에 기반해 사용자의 보행을 분석하고 개인화된 보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WIM의 다양한 모드를 통해 자신의 이용 패턴에 맞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WIM은 △보조 모드 △운동 모드 △등산 모드(오르막·내리막) △저속 보행 모드를 제공하고 각 모드는 3단계 강도로 조절 가능하다.
위로보틱스 관계자는 “평지에서 WIM을 착용하고 20㎏의 배낭을 메고 걸으면 12㎏의 감량효과를 느낄 수 있다”며 “오래 걸어야 한다면 자신의 에너지는 20%까지 아끼고 쉽게 편하게 걸으면서 관절의 가동 범위를 확보해 운동이 되는 동시에 보행 지구력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
특히 위로보틱스가 서울 송파구에 마련한 국내 최초 최첨단 웨어러블 로봇 보행센터 ‘WIM 보행운동 센터’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이어지고 있는 ‘웨어러블 로봇 일상화’의 출발점이다. 센터는 WIM 구매 전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고, 전문가 지도 아래 WIM을 활용해 1대 1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바로 올림픽공원으로 이어져 트레이너와 함께 실외 보행 트레이닝도 가능하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WIM 보행운동 센터는 1년간 누적 약 2500명이 방문했고 928명이 실제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자 전체 928명 중 42.3%(393명)가 WIM 구매 의사를 밝혔다. 연령별 체험자는 80대 이상 (29.2%)과 70대 (25.5%)가 많았다. 건강 상태로는 뇌졸중, 파킨슨, 근육병, 암투병 등 중증환자(37.3%)와 관절염, 인공관절 수술, 근감소 등 보행약자(30.3%)가 주로 이용했다.
센터 주요 방문객은 고령층 부모의 보행 능력을 염려한 자녀가 함께 방문하는 가족 단위 방문 그룹이 많았다. 주로 현재 보행 상태에 대한 상담과 향후의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웨어러블 로봇 WIM을 착용해 보행 운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물류·택배·환경미화원 등 전문 작업자 그룹, 체력 향상을 원하는 그룹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위로보틱스는 한국기술교육대 창업벤처 로봇 기업으로, 삼성전자 출신 이연백 대표와 김용재 위로보틱스 한국기술교육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노인 인구의 증가로 보행 보조와 근력 강화 등을 지원하는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윔에 대한 현재 시장 반응은 매우 긍정적으로, 출시 첫 해인 작년보다 올해 더욱 기대가 되며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