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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2024년 12월말 기준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이 대표 재산은 30억 8914만원으로, 전년(31억 1527만원) 대비 소폭 줄었다.
이 대표는 부인 김혜경씨와 공동으로 보유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지마을 금호1단지 아파트(164.25㎡)는 가액이 14억 5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4.97% 올랐다고 신고했다.
또 2024년식 제네시스 G80(3천470cc) 승용차 한 대를 신규 매입했다고 신고했다. 은행 예금은 15억 8398만원, 채무는 1억 3800만원이었다.
비명(비이재명)계 잠룡으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년 대비 1억 6832만원이 증가한 35억 506만원을 신고했다.
여권 잠룡 중에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역단체장 중 가장 많은 74억 55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14억 2954만원 늘어난 것으로, 전국 광역단체장 중 신고액과 증가액 모두 1위다.
오 시장은 예금을 줄이고 엔비디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미국 주식에 투자했는데 주가가 오르며 재산도 늘어났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42억 5922만원을 신고해 전국 광역단체장 중 재산 3위였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여권 잠룡 중 강세를 보이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0억 7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안랩 설립자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367억 8982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국회의원과 대권후보군 중 1위를 기록했다. 가장 먼저 조기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4억7089만을 신고했다.